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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배재련 기자]마고 로비가 영화 '밤쉘' 촬영 전까지 직장 내 성희롱의 정의를 몰랐다고 고백했다.
23일(한국시간) 미국 연예매체 피플 등 외신에 따르면 할리우드 배우 마고 로비(32)는 인터뷰를 통해 "2019년 영화 '밤쉘' 촬영 전까지 직장 내 성희롱의 정확한 정의를 몰랐다"라며 "충격받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녀는 "나는 업계에서 확고한 지위를 가지고 있으며, 재정적으로 안정되어 있다. 그런데도 성희롱의 정의를 몰랐었다. 정말 충격적이고 부끄러운 일이다. 나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출연 계약서에 사인했다"라고 부연 설명했다.
마고 로비가 출연했던 '밤쉘'은 2016년 폭스뉴스 사에서 실제 벌어진 권력형 성폭력 문제와 이를 고발한 여성들의 이야기를 그렸다.
마고 로비는 이어 "전 폭스 사장 로저 에일스(영화 속 성희롱을 한 실존 인물), 하비 와인스타인 등은 성희롱을 하기 위해 회색 지대를 이용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마고 로비는 데이미언 셔젤 감독의 신작 '바빌론'을 통해 컴백한다. 영화 '바빌론'은 1920년대 무성영화에서 유성영화로 변화하는 격변의 시기, 황홀하고 위태로운 그곳 할리우드에서 벌어지는 매혹적인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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