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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전통문화를 세계에 알린다…넷플릭스 '코리아 넘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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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김연경·이광수의 전통 노동 체험기…25일 공개

연합뉴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코리아 넘버원'
[넷플릭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오명언 기자 김우진 인턴기자 = 기와 만들기, 장 담그기, 갯벌에서 낙지 잡기까지. 유재석, 김연경, 이광수가 장인들을 찾아가 전통 노동을 체험한다.

25일 공개되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 '코리아 넘버원'은 출연진이 전국을 누비며 한국의 일등 장인을 찾아가 고된 노동을 직접 체험하는 과정을 그린다.

유재석과 이광수, 그리고 처음으로 예능에 고정 멤버로 출연하는 배구 선수 김연경이 만나 티격태격하는 남매 같은 케미(호흡)를 선보인다.

유재석은 23일 온라인으로 열린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 '코리아 넘버원' 제작발표회에서 "넷플릭스라는 글로벌 OTT(동영상 스트리밍)를 통해 한국의 문화를 알리겠다는 취지에 공감해서 출연을 결심했다"며 "실제로 저도 노동을 직접 체험해보면서 새로 배우게 된 것들이 너무 많았다"고 밝혔다.

이광수는 "한산모시 짜는 게 가장 힘들었던 걸로 기억하고, 나전칠기 체험에는 좀 재능이 있었던 것 같다. 나전칠기는 할머니 집에서 자주 보던 익숙한 물건인데 그렇게 다양하고 아름다운 줄 이번에 새로 배웠다"고 말했다.

현역 선수 생활을 계속하면서 예능까지 병행한 김연경은 "첫 예능 프로그램 고정 출연이다 보니 주변에서 부담되지 않느냐는 걱정이 많았는데 크게 부담은 안 됐다"며 "유재석, 이광수 씨를 믿었기 때문에 제가 가서 아무것도 안 해도 두 분이 다 해주실 것 같았다"고 웃어 보였다.

연출을 맡은 정효민 PD는 "누구든 편하게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고 싶었다"며 "넷플릭스에서 드물게 전체관람가 등급을 판정받은 프로그램인데, 볼 거 없을 때 편하게 틀면 순식간에 보게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정 PD는 앞서 JTBC 예능 '효리네 민박', tvN 예능 '일로 만난 사이' 등 스타들이 일하는 모습을 관찰하는 예능 프로그램들을 연출해왔다. 그는 "일하면서 느끼는 기쁨과 고통은 누구든지 쉽게 공감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일을 소재로 하는 예능을 만들어온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함께 연출을 맡은 김인식 PD는 "출연진 세 사람의 노동을 통해 한국의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릴 것"이라며 "요즘 K팝, K드라마 등 한국의 많은 것들이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데 한국 자체를 소재로 내세운 예능을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 '코리아 넘버원'
[넷플릭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cou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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