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충전 솔루션 개발 기업인 '에바'의 파키(왼쪽)와 VMC |
23일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에 따르면 지난 16일 발표된 CES 혁신상에 에바의 제품인 '파키'(Parky)가 스마트 시티 및 로보틱스 등 2개 분야에 이름을 올렸다.
또 에바가 개발한 'VMC'(Van Mounted Charger)는 CES 스마트 시트 분야에서 혁신상을 받았다.
파키는 장소 제약에서 벗어나 주차장 어디에서든지 사용자가 호출하면 스스로 이동해 전기차를 충전할 수 있는 자율주행 충전 로봇이다.
VMC는 긴급 출동해 급속 충전이 가능한 차량 탑재형 이동식 전기차 충전기다.
에바는 내년 파키를 상용화할 계획이며 VMC의 경우 다음 달 캐나다 AI 솔루션 업체와 협력해 캐나다 현지에서 찾아가는 충전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에바는 자율주행형, 전동 카트형 등 다양한 형태의 전기차 충전솔루션을 개발하는 기업이다.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내 제주혁신성장센터 'Route330' 미래 모빌리티 분야에 입주해 전기차 충전 서비스 규제 자유 특구를 통해 실증과 사업화를 진행하고 있다.
2018년 삼성전자 사내벤처 C랩으로 시작한 에바는 삼성벤처투자, 네이버 D2SF, 현대자동차 등으로부터 투자를 받아 전기차 완속 충전기 'Smart EV Charger'의 양산과 시장 보급에 적극 나서고 있다.
ko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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