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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이태원 참사 유족 눈물 속 첫 회견…"사과와 책임 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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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태원 참사로 가족을 잃은 유족들이 오늘(22일) 한자리에 모여 처음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참사를 막지 못한 건 정부 잘못이라며 대통령의 공식 사과와 책임 규명을 촉구했습니다.

손형안 기자입니다.

<기자>

희생자를 위한 묵념으로 시작한 유가족의 첫 기자회견.

시작 전부터 여기저기서 북받치는 울음이 터져 나옵니다.

이제는 곁에 없는 26살 딸에게 쓴 편지를 담담히 읽어 내려가던 아버지는 터지는 울음을 가까스로 참아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