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서부경찰서 |
(광주=연합뉴스) 차지욱 기자 = 광주시 산하 공기업 임원이 6·1 지방선거 당시 재선에 도전한 이용섭 전 시장의 저서를 직원들에게 나눠줬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22일 광주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광주시 산하 공기업에 근무하는 임원 A씨가 공직선거법을 위반했다는 고발장이 지난 16일 접수됐다.
고발장에는 "A씨가 6·1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경선을 앞둔 지난 4월 초 예비후보 신분이던 이용섭 전 시장의 저서 '인생도 역사도 만남이다' 60권가량을 구매해 직원들에게 주면서 지지를 당부했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A씨는 광주시 간부 공무원 출신으로, 이 전 시장 재임 때 명예퇴직한 뒤 해당 공기업 임원 공모를 통해 선임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공직선거법상 선거사범 공소시효가 오는 12월 1일 만료되는 만큼 수사를 서두를 방침이다.
u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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