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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 영화 '블레이드'의 감독이 확정됐다.
21일(현지시간) 미국 할리우드 리포터(THR) 등 다수 매체는 마블 스튜디오가 HBO의 호러물 '러브크래프트 컨트리'의 파일럿 에피소드를 연출했던 얀 드망주에게 '블레이드'의 연출직을 맡겼다고 보도했다.
이와 함께 각본가로는 '그들이 우리를 바라볼 때'의 마이클 스타르버리를 선임했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9월 촬영을 한 달여 앞둔 상황에서 연출직을 맡았던 바심 타릭이 하차하며 제작에 차질을 빚던 '블레이드'는 다시금 제작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이번 결정에는 주연을 맡은 마허샬라 알리의 영향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블레이드'는 2024년 9월 6일로 개봉을 확정지었고, 촬영은 2023년 미국 애틀랜타에서 시작될 예정이다.
사진= 마블 스튜디오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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