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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석 "비례대표 당협 전면 배제·당원투표 90%?…가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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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이정혁 기자]

머니투데이

(서울=뉴스1) 허경 기자 =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2022.11.21/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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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21일 비례대표 의원을 당협 조직위원장 공모에서 배제하고 전당대회의 당원투표 반영 비율을 90%로 높인다는 일부 언론의 보도와 관련, "가짜뉴스"라고 전면 부인했다.

정 비대위원장은 이날 비대위 회의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비례 의원을 당협에 배제하지 않는다. 생전 듣도보도 못한 얘기다. 머릿속에 있지도 않은 말을 언론에서 보도하면 당무를 혼란스럽게 한다"며 이같이 부인했다.

정 비대위원장은 "당대표 역할을 하는 제가 사실관계를 확인해줬음에도 기사가 정정 없이 그대로 나가는 건 굉장히 유감스럽고 위험한 것"이라며 "저는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제가 아니고 다른 사람이 확인하는 것은 자칫하면 가짜뉴스에 이용당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전날 한 언론은 정 위원장이 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가 진행 중인 66개 당협의 조직위원장 공모에서 '비례대표 의원 모두 배제' 원칙을 천명했다고 보도했다. 또 다른 언론은 '당원투표 70%, 일반 국민 여론조사 30%'로 정해진 현행 전대 규정을 '당원 90%, 국민 10%'로 개정하는 움직임에 돌입했다고 보도했다.

이정혁 기자 utopia@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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