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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파워레인저스' 제이슨 데이비드 프랭크, 49세 일기로 사망 [엑's 할리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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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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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90년대 인기 시리즈였던 '마이티 몰핀 파워레인저스'(Mighty Morphin' Power Rangers)의 주역 제이슨 데이비드 프랭크가 세상을 떠났다. 향년 49세.

20일(현지시간) 미국 버라이어티 등 다수 매체는 프랭크의 매니저 저스틴 헌트가 성명서를 내고 고인이 텍사스주에서 세상을 떠났음을 알렸다고 보도했다.

사인에 대해서는 공개되지 않았으나, 저스틴 헌트는 "그처럼 멋진 사람의 죽음을 받아들이게 된 이 끔찍한 시간 동안 유족과 친구들의 사생활을 지켜달라"고 전했다.

다만 TMZ 등 일부 매체는 고인이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고 보도했다.

1973년생인 제이슨 데이비드 프랭크는 1993년 8월 방영을 시작한 '마이티 모핀 파워레인저스'에 그린 레인저/토미 올리버 역으로 출연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2009년부터 2010년까지는 종합격투기 선수로 활동하기도 했다.

이후에도 여러 '파워레인저' 시리즈에 출연해온 그는 영화 '언더독스 라이징'의 촬영을 모두 마무리한 상태였으며, 현재 제작이 진행 중인 '레전드 오브 더 화이트 드래곤'에도 출연할 예정이었다.

한편, '마이티 모핀 파워레인저스'는 일본의 슈퍼전대 시리즈인 '공룡전대 쥬레인저'를 리메이크한 작품으로, 큰 인기를 끌면서 시즌3까지 제작됐다.

이 중 옐로우 레인저를 연기했던 베트남계 미국인 배우 트리니 콴(뚜이 창)은 2001년 27세의 나이로 교통사고를 당해 세상을 떠났다.

블랙 레인저를 연기했던 월터 이매뉴얼 존스는 "우리의 특별한 가족 중 또 다른 멤버를 잃게 돼 슬프다"고 고인을 추모했다.

사진= EPA/연합뉴스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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