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제어 오영식 대표이사(가운데 좌)와 이범석 청주시장(가운데 우)이 MOU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롯데정보통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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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정보통신 자회사 중앙제어가 청주시에 전기차 충전시설을 본격 설치한다.
중앙제어는 21일 청주시와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 및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 18일 체결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중앙제어는 내년 1월부터 청주시 전역에 전기차 충전시설 약 175기를 설치·운영한다. 충전 인프라는 완속·급속 충전기로 공공시설에 설치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청주시는 전기차 충전인프라 및 운영 플랫폼 기반으로 충전시설의 관리·운영 전문성과 효율성이 높아지고, 중앙제어 또한 지역 전기차 충전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수 있게 된다.
중앙제어는 전기차 충전 운영 플랫폼 브랜드인 'EVSIS(이브이시스)'를 8월 론칭하고 전기차 충전·제조·공급·설치 및 유지·보수 역량을 기반으로 도심 생활 속 접근이 용이한 충전소를 확산해 나가고 있다.
중앙제어는 충청지역 뿐 아니라 전국 각지에 충전 인프라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2025년까지 누적 설치 충전기는 7만여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며 이 중 1만3000대 정도는 도심 생활권에 접근이 용이한 곳에 설치될 예정이다.
황국상 기자 gshwa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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