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 정현숙 씨/사진=민선유 기자, 마하무용단 홈페이지 |
가수 겸 배우 수지의 어머니가 정현숙(법명 명선화) 씨로 밝혀져 화제다.
지난 19일 수지의 어머니 정현숙 씨는 서울 건국대 새천년관 대공연장에서 사단법인 생명나눔실천본부 주최로 열린 난치병·이식 대기자 치료비 모금을 위한 제13회 생명나눔 자선음악회에 참여. 마하무용단을 이끌고 공연을 펼쳤다.
마하무용단 홈페이지 속 단장 소개 프로필에 따르면 정현숙 씨는 경기도 무형문화재 제8호 살풀이 이수자이자 승무 전수자로, 생명나눔실천본부 상임이사 겸 후원회장, 한국춤하나 예술진흥회 이사, 우리춤제조 지도강사, 아르메 무용단 단원 등의 경력을 가지고 있다.
또한 정현숙 씨는 지난 2014년 대한민국 통일문화재 봉사대상(무용) 대상을 시작으로 여러 상을 수상했으며, 2018년 6월에는 대한민국 명가명품대상 한국무용 명인 명장을 수상하기도.
정현숙 씨가 수지의 어머니라는 사실은 불교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전해졌다. 당시 정현숙 씨가 직접 작성한 기사의 요약 내용에는 '그녀가 만난 스님들과 인연, 신행생활, 생명나눔 봉사, 함께 춤을 추는 마하무용단원들에 관한 이야기를 전한다. 쉰 초반 젊은 가정주부이며 유명 연예인의 가족으로 늘 살얼음판을 걷듯 조심스럽게 살면서 지면에 자신을 드러내는 이유는 하루를 천년 같은 무게로 살기 때문'이라고 적혀 있어 눈길을 끈다.
또한 생명나눔실천본부 관계자는 "명선화 후원회장님은 올 해 2월에 위촉되셨는데 줄곧 형편이 어려운 학생, 보육원, 저소득층, 소아암, 백혈병 환우를 위한 기부 활동을 꾸준히 해오고 계셨다"며 그의 선행을 알리기도 했다.
수지 역시 꾸준히 선행을 이어오고 있는 스타. 수지가 어머니에 대해 직접적으로 언급한 적은 없지만 뒤늦게 전해진 모녀의 훈훈 선행 소식에 대중들도 감탄하고 있다.
한편 수지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이두나!'를 촬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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