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주전보단 3739명 줄어…확산세 '주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4만명대로 내려온 18일 오후 서울역광장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의료진이 접수를 돕고 있다. [연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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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코로나19 7차 유행이 진행 중인 가운데 19일 신규 확진자는 이틀 연속 줄어든 모습을 보였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5만589명 늘어 누적 2651만2754명이 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4만9418명)보다는 1171명 많지만, 1주일 전인 12일(5만4328명)보다는 3739명 줄었다. 1주일 전 대비 확진자 수가 전날(5101명 감소)에 이어 이틀 연속 줄어든 것으로, 확산세가 주춤한 양상이다. 1주일 전 대비 확진자 수는 지난주의 경우 1만 명 안팎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
방역당국은 전날 "여름철 유행과 조금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다. 전체적인 추이를 보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2주일 전인 지난 5일(4만895명)과 비교하면 9694명 많다. 지난 13일부터 이날까지 1주일간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4만8465명→2만3765명→7만2883명→6만6587명→5만5437명→4만9418명→5만589명으로, 일평균 5만2449명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 사례는 50명으로 전날(66명)보다 16명 적다. 국내 지역감염 사례는 5만539명이다.
신규 확진자 수 증가세가 주춤하고 있지만 재원 중 위중증 환자 수는 전날(365명)보다 54명 증가한 419명을 기록했다. 이는 9월 26일(427명) 이후 54일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지난 4일 이후 보름 동안 300명 밑으로 내려가지 않고 있다.
전날 코로나19로 사망한 환자는 65명으로 직전일보다 2명 늘며 사흘째 60명대를 기록했다. 누적 사망자 수는 2만9990명으로 3만 명에 육박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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