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최근 2년간 청주에서 하루 평균 2건 이상의 아동학대 신고가 이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나 실제 학대로 판단된 사례의 80%는 가해자가 부모였다.
19일 청주시의회가 배포한 청주시 행정사무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월부터 지난 9월까지 1353건의 아동학대 신고가 접수됐다. 하루 평균 2.1건의 신고가 들어와 경찰과 아동학대 전담 공무원이 현장에 출동한 것이다.
이 가운데 674건이 사례 판단을 통해 실제 아동학대로 판단됐다. 신체 학대는 107건이었고, 정서 학대는 165건에 달했다. 아동 보호 의무를 다하지 않은 방임 사례도 61건이나 됐고, 성 학대는 6건이었다. 나머지는 학대유형이 중복된 경우다.
19일 청주시의회가 배포한 청주시 행정사무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월부터 지난 9월까지 1353건의 아동학대 신고가 접수됐다. 하루 평균 2.1건의 신고가 들어와 경찰과 아동학대 전담 공무원이 현장에 출동한 것이다.
이 가운데 674건이 사례 판단을 통해 실제 아동학대로 판단됐다. 신체 학대는 107건이었고, 정서 학대는 165건에 달했다. 아동 보호 의무를 다하지 않은 방임 사례도 61건이나 됐고, 성 학대는 6건이었다. 나머지는 학대유형이 중복된 경우다.
가해자는 부모(551건), 친인척(46건), 보육 교직원 등 교사(39건), 부모의 동거인 등 기타(38건) 순으로 파악됐다. 피해 아동 연령은 7∼12세가 315건으로 가장 많았다. 그다음은 13∼15세(164건), 0∼6세(125건), 16∼17세(70건) 순이었다.
시는 504건에 대해 원가정이 보호하도록 했고, 나머지는 쉼터·시설(109건), 친인척(60건), 병원(1건) 등 분리보호 조치했다. 시는 아동보호전문기관을 통해 피해 아동들에게 심리검사(209회)와 심리치료(3222회)를 지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