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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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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세 김민별 KLPGA 시드순위전 수석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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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수석 통과의 영예를 안은 김민별. [사진=KLPGA]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정근양 기자] 국가대표 출신 김민별(18)이 2023 KLPGA투어 시드 순위전에서 수석 통과의 영예를 안았다.

김민별은 18일 전남 무안에 위치한 무안 컨트리클럽(파72/6335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경기에서 3타를 줄여 최종 합계 18언더파 270타(66-69-66-69)로 1위를 차지했다.

김민별은 “예선 때는 퍼트감이 좋지 않았고, 이틀밖에 없다는 생각에 긴장이 많이 돼서 아쉬웠다”며 “본선에서는 20위 안에만 들자는 생각으로 부담감을 내려놓고 플레이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고 돌아봤다.

김민별은 초등학교 6학년 때 주니어 국가상비군에 발탁됐으며 지난해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1위로 국가대표에 선발되며 주목 받았다. 김민별은 “한번 밖에 기회가 없는 신인상을 받는 것도 목표”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 시즌 정규투어 상금순위 79위에 그치며 60위까지만 주어지는 정규투어 시드권을 확보하지 못했던 정희원(31)은 나흘 동안 노련한 플레이를 선보이며 최종합계 17언더파 271타(64-69-70-68)의 성적으로 2위에 올랐다. 뒤를 이어 이지현2(26)가 최종합계 15언더파 273타(70-67-69-67)로 3위를 기록하며 2021시즌 이후 2년 만에 정규투어에 복귀하게 됐다.

2022시즌 정규투어에서 톱5를 두 차례 기록한 인주연(25)과 국가대표 출신 이지현7(20)이 각각 4위와 5위를 차지했고, 지난 5월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 아마추어 신분으로 출전해 준우승을 거둔 황유민(19)이 6위를 기록하며 정규투어 입성에 성공했다. 유현주와 함께 남성팬들의 인기를 독차지하고 있는 안소현(27)도 16위로 2020시즌 이후 3개 시즌 만에 정규투어 복귀에 성공했다.

또한 2023시즌에는 인터내셔널투어 회원(이하 I-TOUR 회원)이 정규투어에서 활약하는 모습을 볼 수 있게 됐다. 2022시즌 점프투어에서 2승을 거둔 리슈잉(19)은 최종 합계 10언더파 278타(67-71-68-72)로 17위를 기록하며 정규 투어에 데뷔하게 됐다. 이밖에 지난해 시드순위전에서 1위에 올랐던 손예빈(20)은 19위를 기록했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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