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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영원 기자]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다음 달 17일부터 모더나의 코로나19 단가백신 접종을 종료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추진단은 현재 도입된 모더나 단가백신의 유효기간이 다음 달 16일까지이고, 국민의 접종 수요와 수급계획을 고려해 접종을 종료하며, 해당 백신 추가 도입 계획은 없다고 설명했다.
초기 우한주에 대응해 만들어진 모더나 단가백신은 지난해 6월1일 국내에 도입돼 만 30세 미만 보건의료인을 대상으로 상급종합병원 45곳에서 접종이 시작돼 현재까지 약 2500만회 접종됐다.
하지만 지난달 동절기 추가접종이 시작되면서 일평균 약 500건 내외의 접종이 이뤄지고 있으며, 지속해서 접종 건수가 줄어드는 추세다. 모더나 단가백신의 일평균 접종 건수는 지난해 11월 첫째주 6만933건에서 올해 5월 첫째주 1만120건, 이달 첫째주 529건으로 꾸준히 감소했다.
다음달 17일 이후 모더나 단가백신 접종 예약자는 접종 시기를 앞당기거나 다른 백신으로 변경해 접종할 수 있다. 당국은 백신 및 접종 일정 변경 등에 관한 세부 사항에 대해 문자로 개별 안내할 예정이다.
이 중 2차 접종예약자는 화이자 단가백신 또는 유전자재조합 백신(스카이코비원, 노바백스) 등으로 변경해 접종할 수 있다. 다만 3차·4차 접종예약자는 동절기 재유행에 대응하기 위한 메신저 리보핵산(mRNA) 2가 백신(화이자, 모더나) 접종이 우선적으로 권고된다.
김영원 기자 forev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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