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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사디오 마네가 당한 부상은 생각보다 심각했다.
영국 '스포츠 몰'은 18일(한국시간) "바이에른 뮌헨과 세네갈 스타 마네가 다리 수술을 받은 다음 3개월 동안 결장할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8일 독일 분데스리가 14라운드 베르더 브레멘전에서 20분 만에 부상을 당했다. 이후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세네갈 대표팀에 승선했지만 결국 낙마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마네 부상이 처음 우려했던 것보다 더 심각하다는 검사 결과가 나왔다. 세네갈 주치의 마누엘 아폰소는 '안타깝게도 MRI 결과는 기대했던 만큼 나오지 않았다. 결과는 마네가 월드컵에서 기권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뮌헨은 마네가 성공적으로 수술을 받았으며 재활 프로그램을 시작할 것이라 발표했다"라고 덧붙였다.
뮌헨은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크리스티안 핑크 교수와 앤디 윌리엄스 박사로부터 성공적으로 수술을 받았다. 그는 며칠 안으로 뮌헨에서 재활으 시작할 것이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독일 '빌트'는 마네가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1차전 파리 생제르맹(PSG)전에 결장할 수 있다고 전했다.
올여름 마네는 정들었던 리버풀을 떠나 뮌헨에 합류하면서 새 출발을 시작했다. 개막 이후 모든 대회를 합쳐 10골 4도움을 터뜨리는 등 순조롭게 적응을 마쳤다. 마네는 2018 러시아 월드컵에 이어 커리어 사상 2번째 월드컵 준비에 박차를 가했고, 세네갈 핵심 전력인 만큼 많은 기대가 집중됐다.
하지만 마네는 끝내 부상에 발목을 잡혔다. 브레멘전에서 당한 부상은 생각보다 심각했고, 결국 월드컵 진출이 불가능해졌다. 뮌헨으로 복귀한 마네는 서둘러 수술을 받았지만, 내년 2월에 있을 UCL 16강 1차전에도 복귀가 불투명한 상황이다.
마네가 이탈한 세네갈은 여러모로 고민이 깊다. A조에 속한 세네갈(FIFA 랭킹 18위)은 22일(화) 오전 1시 네덜란드(FIFA 랭킹 8위), 25일(금) 오후 10시 카타르(FIFA 랭킹 50위), 30일(수) 오전 0시 에콰도르(FIFA 랭킹 44위)와 겨뤄 16강 진출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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