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학대 심각성 알려 구민 관심 제고
‘아동학대예방 캠페인’ 안내 포스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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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이영기 기자] 서울 동작구(구청장 박일하)는 ‘아동학대 예방의 날’을 맞아 19일부터 25일까지 ‘아동학대 예방주간’ 행사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아동학대는 외부로 드러나기 어려워 사전 예방과 적극적인 신고가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에 구는 아동학대 심각성을 알리고 지역주민의 관심을 높이고자 ‘아동학대 예방주간’을 통해 예방 교육과 홍보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전 구민을 대상으로 ‘동작구청 유튜브’ 채널을 통한 아동학대 예방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 내용은 ▷아동의 권리 이해 ▷아동학대의 정의 및 유형 ▷아동 발달의 특성 및 긍정 양육법 등의 내용으로 교육을 진행하며, ‘아동학대 예방주간’ 동안 누구나 게시된 교육 영상을 시청할 수 있다.
21일부터 25일까지 노량진역 등 구 내 5곳에서 합동캠페인을 실시해 아동학대 예방과 근절에 동참도 유도한다. 구를 비롯해 동작경찰서, 동작관악교육지원청 등 유관기관 직원이 함께 거리 캠페인에 나서며, 아동학대 및 아동인권 인식 관련 설문조사도 함께 실시해 향후 아동학대 예방 교육 및 아동보호 정책에 반영할 방침이다.
23일, 24일에는 각각 ‘공공부문 아동학대 예방 신고 의무자 교육’과 ‘시설보호아동 인권과 아동학대 세미나’를 개최한다.
아동학대 신고 방법을 중심으로 교육을 진행해 적극적인 신고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시설아동 인권 및 아동학대 관련 사례발표와 토론 등으로 각 기관과 협력관계를 유지한다.
박일하 구청장은 “아동학대 근절을 위해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아동이 행복하고 건강한 구가 되도록 앞장서겠다”며 “주민도 고통받는 아이가 없는지 주변을 잘 살펴봐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20k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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