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방콕 APEC 정상회의 개최 계기 열려…저녁 8시 46분 개시
중국 오성홍기(좌)와 일본 일장기. ⓒ 로이터=뉴스1 ⓒ News1 정윤영 기자 |
(서울=뉴스1) 최서윤 기자 =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간 정상회담이 17일 태국 방콕에서 우리 시간으로 저녁 8시 30분을 조금 넘겨 시작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회담은 중·일 정상이 3년 만에 조우한다는 점에서 전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일본 공영 NHK 방송에 따르면 이날 저녁 8시 46분쯤 시 주석과 기시다 총리는 미소로 악수를 나눈 뒤 정상회담을 시작했다.
시 주석이 먼저 모두발언을 한 뒤 저녁 8시 50분쯤 기시다 총리가 1분 정도 발언, 현재 본 회담이 계속 진행 중이라고 매체는 전했다.
이번 회담은 태국 방콕에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개최 계기 이뤄지는 것이다.
앞서 시 주석은 2020년 4월 일본 국빈 방문을 예정했으나 코로나19 감염 확산으로 불발된 바 있다.
이어 지난해 10월 기시다 총리가 취임한 뒤 시 주석과 전화회담을 갖고 "건설적이고 안정적인 관계를 구축해 나가자"고 말한 데 대해 시 주석도 화답했다.
다만 센카쿠 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를 둘러산 영토 갈등이 계속되는 데다, 올해 8월 낸시 펠로시 미 하원의장 대만 방문에 대한 항의로 중국이 실시한 군사훈련 중 발사된 탄도미사일이 일본 배타적경제수역(EEZ) 안쪽에 낙하하는 등 양국 관계에 엄격한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고 NHK는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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