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임준 전북 군산시장 |
(군산=연합뉴스) 임채두 기자 = '금권 선거 의혹'이 불거진 강임준 전북 군산시장이 검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17일 전주지검 군산지청에 따르면 강 시장은 전날 오후 1시 20분께 검찰에 출석했다.
조사는 당일 오후 8시 40분까지 장시간 이뤄졌다.
강 시장은 혐의 대부분을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검찰 수사가 진행 중인데 이와 관련한 언급은 적절하지 않다"며 "(기소된다면) 법정에서 소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 시장의 금권 선거 의혹은 김종식 당시 전북도의원의 폭로로 불거졌다.
김 의원은 "강 시장 측에서 선거를 도와달라면서 한 번에 200만원씩 2차례에 걸쳐 400만원을 줬다"고 주장했다.
검찰은 사건을 경찰로부터 넘겨받아 강 시장 등 6명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조사 중이다.
doo@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