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차유채 기자]
배우 김광규의 훈훈한 과거 사진이 공개되자 '옥문아들' MC들이 감탄을 연발했다.
16일 방송된 KBS2 예능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김광규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광규는 자신의 머리숱이 가장 풍성했던 때로 고등학교 시기를 꼽으며 "군대에서 원산폭격도 많이 하고 (해서 그런지) 서른 즈음부터 머리카락이 빠지기 시작했다"고 털어놨다. 김광규는 과거 직업군인으로 군 생활을 한 바 있다.
/사진=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 방송화면 캡처 |
배우 김광규의 훈훈한 과거 사진이 공개되자 '옥문아들' MC들이 감탄을 연발했다.
16일 방송된 KBS2 예능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김광규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사진=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 방송화면 캡처 |
이날 김광규는 자신의 머리숱이 가장 풍성했던 때로 고등학교 시기를 꼽으며 "군대에서 원산폭격도 많이 하고 (해서 그런지) 서른 즈음부터 머리카락이 빠지기 시작했다"고 털어놨다. 김광규는 과거 직업군인으로 군 생활을 한 바 있다.
이어 김광규의 머리숱이 풍성한 과거사진이 공개되자 '옥문아들' MC들은 "미소년 같다"고 극찬했다.
특히 송은이는 "외국 배우 느낌이 있다. 외국 배우 졸업 사진 느낌"이라고 호평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 방송화면 캡처 |
김광규는 과거 가발을 쓴 적도 있다고. 그는 "배우 활동할 때 일이 없어서 스타일을 바꾸려고 그랬다. 마침 또 광고가 들어왔었다"고 회상했다.
김광규는 "가발을 1년 가까이 썼는데 머리에 열이 많아서 머리가 빠졌다"며 "가발만 쓰면 가려워 미치겠었다. 일도 애매하게 안 들어왔고, 어느 순간 이사하면서 가발이 사라졌는데 어쩔 수 없이 가발을 포기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종국은 "가발을 쓰면 너무 평범해질 것 같다. 이게 (김광규의) 캐릭터가 됐다"고 말했다.
/사진=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 방송화면 캡처 |
그래도 김광규는 최근 머리숱이 늘었다고. 그는 "우리 탈모인들이 먹는 약이 있다. 일명 다리 힘 빠지는 약"이라며 "다리에 힘이 빠지긴 하더라. 남성 호르몬을 줄이는 약이다. 그 약을 안 먹다가 최근 꾸준히 먹고 있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요즘 피부과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며 "모낭 줄기세포를 자극할 수 있는 약을 뿌리고, 두드리고 있어서 머리가 조금 나고 있다. 우리 피부과 선생님도 보통 환자분 20분 두드릴 거, 저는 30~40분 두드려서 피멍이 들 정도다. 조급하신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차유채 기자 jejuflow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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