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도시험장에서 시험
15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7만 2883명을 기록하며 두 달 만에 7만명대에 재진입했다. 선별진료소에 수능 시험 지원자 안내문이 부착되어 있다. 임세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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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광주·전남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험생 가운데 111명이 코로나19에 확진돼 별도 시험장에서 시험을 치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광주시·전남도 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자정 기준 코로나19에 감염된 수험생은 광주 69명, 전남 42명으로 집계됐다.
광주 지역 확진 수험생은 2개교에 마련한 별도시험장에서 시험을 치른다.
별도 시험장에는 교실당 4명의 학생을 2m 간격을 유지해 배치하고 점심시간에는 3면에 종이 칸막이를 설치한다.
전남은 목포, 여수, 순천, 나주, 광양, 담양, 해남 등 7곳에 별도시험장이 설치됐다.
광주시교육청 관계자는 "확진 수험생들은 시험이 끝난 후에도 다른 사람과 접촉을 자제하고 상황에 따라 자가용이나 응급 차량을 이용해 귀가해야 한다"고 말했다.
si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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