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배재련 기자]러시아가 짐 캐리의 입국을 금지한다고 발표해 화제다.
16일(한국시간) 영국 데일리 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러시아는 할리우드 배우 짐 캐리(60), '핸드 메이드 테일'의 작가 마거릿 애트우드 등 캐나다인 100명의 입국을 불허한다고 발표했다.
러시아 외교부 대변인은 "이들 100여 명은 우크라이나 민족 단체와 연결되어 있으며, (캐나다의) 반 러시아 입장 형성에 관여했기 때문에 입국을 금지한다"라고 밝혔다.
짐 캐리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틀 후인 2월 26일 트위터를 통해 "무고한 사람들(특히 어린이)이 멍청한 정치인들 때문에 위험에 처해졌다. 마음이 너무 아프다"라고 적은 바 있다.
또 짐 캐리는 러시아 입국 금지 조치가 발표되자 "최악의 상황이 발생해 유감스럽다. 우리는 러시아 입국이 금지됐다"라며 "하지만 이 미친 세상에서 100명의 캐나다인 입국 금지 조치는 전혀 중요하지 않다. 지켜보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짐 캐리는 1994년 영화 '에이스 벤추라'(1994)에 출연한 후로 30년 가까이 코미디 배우로 활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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