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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떼고 리브랜딩…'MAMA 어워즈' "K팝 미래 제시하겠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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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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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MA' 측이 리브랜딩으로 글로벌 시상식으로 한 단계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김현수 CJ ENM 음악콘텐츠부문장, 윤신혜 CJ ENM CP 등은 16일 열린 '2022 MAMA 어워즈(이하 MAMA)' 글로벌 기자간담회에서 올해 달라진 'MAMA'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MAMA'는 'MAMA 어워즈'로 리브랜딩하고 아시아 시상식에서 글로벌 시상식으로 발전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올해 시상식 콘셉트를 'K팝 월드 시티즌십(K팝 세계 시민의식)'으로 정하고, K팝을 사랑하는 수많은 '나'가 K팝 안에서 음악으로 연대할 수 있다는 것이다.

김현수 CJ ENM 음악콘텐츠본부장은 "'MAMA'가 또 한 번의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다"라며 "'위 아 K팝'이라는 슬로건 아래 함께 K팝의 선한 영향력의 가치를 전파하고, 아이코닉한 순간을 만들어가겠다. K팝의 새로운 방향과 미래를 제시하겠다"라고 밝혔다.

올해 호스트로는 전소미, 박보검이 낙점됐다. 박보검은 2017년부터 2019년까지 3년 연속 호스트를 맡는 등 'MAMA'와 뗄 수 없는 인연을 가지고 있다. 전소미가 'MAMA'처럼 큰 글로벌 시상식의 호스트를 맡는 것은 처음이다.

윤신혜 CP는 전소미가 호스트로 'MAMA'에 새 바람을 넣어줄 것으로 기대했다. 윤 CP는 "전소미가 대한민국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호스트로서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며 "자유분방하고 당당한 태도가 'MAMA'와 어떤 시너지를 낼지 궁금했다. 핵인싸, ENFP가 만들어갈 새로운 'MAMA'를 기대해달라"라고 했다.

박보검은 'MAMA'의 신뢰, 믿음의 상징이다. 윤 CP는 "박보검의 신뢰감 있는 보이스와 모습이 음악이 세상을 하나로 만들어 줄 것이라는 믿음을 만든다"라고 굳게 말했다.

'MAMA'의 특징 중 하나는 세대, 장르를 뛰어넘은 다채로운 컬래버레이션 무대와 깜짝 글로벌 아티스트 출연이다. 올해는 글로벌 스타의 출연은 없지만, K팝 장르 내에서 다양한 협업이 펼쳐진다.

(여자)아이들은 자우림과, 아이브, 르세라핌, 뉴진스, 엔믹스, 케플러 등은 4세대 걸그룹의 합동 무대를 준비 중이다. 또한 정재일은 타이거JK, 스트레이키즈 프로듀싱팀 쓰리라차와 특별한 컬래버레이션을 준비하고 있다고 해 기대가 커진다.

또한 방탄소년단의 제이홉 역시 'MAMA' 무대에 오른다. 제이홉이 방송을 통해 솔로 앨범 '잭 인 더 박스'의 무대를 공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윤 CP는 "방탄소년단은 'MAMA'에서 늘 레전드 무대를 남겼는데, 제이홉 역시 'MAMA' 역사에 남을 무대를 위해 열심히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

'MAMA' 측은 "'MAMA'의 차별성은 역시 무대"라며 "길이길이 찾아볼 역사적 무대를 만들 것"이라고 자신했다.

글로벌 시상식으로 거듭나겠다는 'MAMA'는 명확한 기준, 공정한 과정이 있는 권위를 만들겠다고도 밝혔다. 이선형 컨벤션콘텐츠팀장은 "'MAMA'는 팬들의 선택, 전문위원단의 심사, 음악, 음반 성적 등 글로벌 지표 등 팬심과 전문성을 균형있게 반영했다"라고 했다.

이어 "올해는 글로벌 팬들의 선택을 지난해 대비 3배까지 반영했다"라며 "모든 투표 집계와 결과 산출 과정은 아카데미 시상식을 관장하는 PWC 회원사인 삼일 PWC를 통해 투명성과 공정성을 검증받을 것"이라고 했다.

'MAMA'는 29일과 30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 돔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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