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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이재명 "소상공인ㆍ자영업자 '3대 민생 회복 프로그램' 예산안 반영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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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투데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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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6일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위한 '3대 긴급 민생 회복 프로그램'을 예산안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오전 최고위원 회의에서 "경제와 민생 상황이 앞으로 더 나빠질 것이 분명하다"며 "취약계층은 더 어려워진다. 촘촘한 지원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민주당은 금융취약계층과 주거취약계층, 그리고 한계상황에 처한 소상공인 등 자영업자 3대 영역에 대해서 3대 긴급 민생 회복 프로그램을 예산안에 반영하려고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금 금리가 폭등하고 있고 과거 고금리로 돈을 빌린 분들이 심각한 상황에 처할 수 있다. 고금리 대출을 받은 서민들의 대출 전환을 지원하겠다"며 "주거 문제도 심각하게 될 것이다. 저소득층 무주택자 전월세보증금 이자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했다. 또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부실채권을 정부가 매입해서 민생회복을 지원해야 한다고도 주장했다.

이 대표는 "3대 긴급민생회복 프로젝트에 대해 1조2000억 원 이상의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초부자 감세 일부만 조정해도 재원 마련에는 아무 문제 없다"며 "정부의 비정한 특권 예산을 민주당이 따뜻한 민생 예산으로 탈바꿈하겠다"고 말했다.

[이투데이/김벼리 기자 (kimstar1215@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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