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대구은행이 소상공인 지원활성화 발표회에서 우수 사례를 발표했다. *재판매 및 DB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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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 나호용 기자 = DGB대구은행은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진행된 금융업권의 자영업자·소상공인 지원 활성화를 위한 소통 간담회 및 우수사례 발표회에서 소상공인 컨설팅 우수 사례를 발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백혜련 국회 정무위원장, 김광수 은행연합회장, 임성훈 DGB대구은행장 등이 참석했으며, DGB대구은행은 어깨동무지원센터가 진행한 소상공인 컨설팅 3건에 대한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DGB대구은행 어깨동무종합지원센터는 코로나19로 힘든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개소했다. 임성훈 은행장의 소상공인을 위한 지원과 의지를 바탕으로 2021년 금융감독원 선정 포용금융 우수기관, 올해에는 우수사례 발표 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금융권에서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업무는 상당한 비용을 수반하는 것으로, 경영진의 지속적인 관심과 전폭적인 지지가 필요하다"면서 "고객과 상생하고자 하는 노력이 경제 활성화와 서민 지원의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DGB대구은행은 사례 발표를 통해 브레드바바(제빵, 대구 수성구), 푸른회 식당(대구 서구), 경신유통(식육도소매, 경산시) 3건의 컨설팅 사례에 대해 발표했다. 3개 업체는 모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주관하는 백년가게 컨설팅을 지원받아 선정된 업체다.
브레드바바는 어깨동무지원센터의 컨설팅 지원 이후 대구시 명장으로 선정됐고, 현재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마케팅 컨설팅, 대구시제과제빵기능장협회 교육 지원 등을 진행하고 있다. 푸른회 식당은 비대면 판로 개척의 일환으로 라이브커머스 방송을 지원했으며 20분 만에 2300만원 이상의 매출 성과를 올렸다. 경신유통은 백년가게 선정을 통한 브랜드 가치 향상 및 금융컨설팅을 진행, 신사업 추진에 적극 나서고 있다.
소상공인을 위한 경영상담과 컨설팅, 비대면 판로개척, 역량강화 교육, 어깨동무라운지 개소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어깨동무지원센터는 최근 컨설팅과 교육 수료생을 대상으로 대출 금리 인하를 진행해 지원 범위를 넓혔다. 특히 대구 관문인 동대구역에 개소해 운영 중인 어깨동무라운지는 지역민과 지역기업의 비즈니스 미팅 공간 및 편의 공간으로 꾸준한 이용률을 보이고 있다. 이 곳은 사업 파트너들과 편리하게 회의를 진행할 수 있는 총 3개실의 비즈니스 미팅룸은 유선전화를 통해 사전 예약 후 사용할 수 있다.
임성훈 은행장은 "코로나와 경기침체로 힘든 소상공인을 위해 지역 대표은행의 책임을 다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과 우수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하는 어깨동무종합지원센터와 함께 지역 소상공인의 힘이 되는 동반자가 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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