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11일 오후 캄보디아 프놈펜 소카호텔에서 캄보디아의 훈센 총리와 정상회담을 하기에 앞서 악수를 나누고 있다. 프놈펜/윤운식 선임기자 yws@hani.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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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총리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캄보디아는 올해 동남아시아국가연합(아세안) 의장국으로 훈센 총리는 윤석열 대통령을 포함해 많은 각국 정상들과 만났었다.
15일(현지시각) <아에프페>(AFP) 통신에 따르면 훈센 캄보디아 총리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코로나19 확진 사실을 밝혔다. 훈센 총리는 자국인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에서 11일부터 13일까지 사흘간 아세안 정상회의를 마치고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차 인도네시아 발리에 도착한 상황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11일 오후 캄보디아 프놈펜 소카호텔에서 열린 한·아세안 정상회의에서 훈센 캄보디아 총리와 입장하고 있다. 프놈펜/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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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센 총리는 아세안 정상회의 과정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고 미국·중국·일본·오스트레일리아·캐나다 등 주요국 정상들을 만났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15일 오전 코로나19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미국 백악관이 밝혔다.
훈센 총리는 자신이 인도네시아로 이동하기 직전까지 매일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음성 판정을 받았었다고 밝혔다. 또 발리에 늦게 도착해 다른 정상들과의 만찬에 참석하지 못한 것이 다행이라고도 전했다. 훈센 총리는 G20 정상회의 참석 이후에는 18일부터 타이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도 참석할 예정이었으나 이를 취소하고 캄보디아로 돌아갈 예정이다.
조해영 기자 hych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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