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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학개미 공략' NH투자증권, 미국 공모주 청약 대행해준다

비즈워치 [비즈니스워치 백지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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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학개미 공략' NH투자증권, 미국 공모주 청약 대행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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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IPO 중개회사와 제휴

국내 증권사들이 서학개미 공략을 위해 해외주식 투자와 관련한 서비스를 앞다퉈 제공하고 있다. 이 가운데 NH투자증권이 미국 기업공개(IPO) 공모주에 직접 투자할 수 있는 청약 대행 서비스를 내놨다.

/그래픽=비즈니스워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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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NH투자증권은 미국 공모주 청약대행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현지 IPO 중개회사와의 제휴를 통해 국내투자자가 미국 공모주 청약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청약업무를 대행하는 서비스다.

뉴욕증권거래소, 나스닥, 아멕스 등 미국 주요 거래소에 상장예정인 공모주가 대상이다. 서비스를 원하는 고객은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에서 이용등록을 신청한 후 공모주 청약신청을 진행할 수 있다. 신청기간은 청약 시작일부터 상장일 1영업일 전날(오전 8시~오후 5시)까지이며, 종목별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공모주 배정은 경쟁률 배분이 아닌 미국 현지 중개회사의 자체 배분방식에 따라 결정된다. 배정주식은 상장 후 3영업일부터 매도할 수 있다.

최근 증권사들은 미국 공모주 청약 대행 서비스 개발에 공을 들이는 모습이다. 앞서 유안타증권이 업계 최초로 지난 8월 공모주 청약 대행 서비스를 개시했으나 금융당국으로부터 '단순 중개'가 아닌 '청약 권유'로 오인할 수 있다는 지적을 받아 서비스를 중단한 바 있다. 이후 개선을 거쳐 지난달부터 재개한 상황이다.

한편, NH투자증권은 지난 8월부터 미 주식 매수·매도가를 총 20호가로 보여주고 있다. 또한 미국 투자리서치 회사인 밸류라인과 독점 제휴를 맺고 투자 리포트를 제공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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