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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오징어 게임’에서 ‘깐부 할아버지’로 알려진 배우 오영수 씨(78)가 정부의 ‘규제혁신’ 광고모델(사진)로 나선다. 국무조정실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규제혁신 광고 ‘당신의 기대가 혁신의 기준으로’ 모델로 오 씨를 발탁했다고 14일 밝혔다. 국조실은 “오 씨가 보여준 나이를 잊은 도전과 변화를 향한 열정이 규제혁신의 가치와 닮아 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정부는 이번 광고 캠페인을 통해 국민의 높은 기대가 충족될 때까지 끊임없이 규제혁신을 하겠다는 윤석열 정부의 규제혁신 방향을 강조할 계획이다.
오 씨는 광고 촬영 후 인터뷰에서 “국민 여러분의 관심과 응원이 있다면 더욱 많은 규제혁신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광고는 15일부터 TV, 옥외 전광판 등을 통해 송출되며 광고영상은 대한민국정부 유튜브, 규제정보포털, 규제혁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에서도 볼 수 있다.
세종=최혜령 기자 hersto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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