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경란 질병관리청장이 14일 충청북도 청주시 하나병원에서 2가 백신(개량백신)을 활용한 코로나19 동절기 추가접종을 받으며 건걍취약계층의 접종 참여를 독려했다. (질병관리청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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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강승지 기자 = 백경란 질병관리청장이 14일 충북 청주시 하나병원에서 2가 백신(개량백신)을 활용한 코로나19 동절기 추가접종을 받고 건걍취약계층의 접종 참여를 요청했다.
질병청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에 따르면 백 청장은 화이자 BA.4/5 백신 추가접종이 시작된 이날 병원을 찾아 당일 접종 방식으로 화이자 BA.4/5 백신을 접종받았다.
지난달 27일 2가 백신 추가접종이 모든 성인으로 확대된 후 접종에 참여한 정부 부처 및 기관장은 백 청장이 처음이다.
백 청장은 최근 60세 이상 고령층 등 건강취약계층의 동절기 추가접종률이 낮은 점을 들며 "겨울을 안전하게 나기 위한 충분한 면역확보를 위해 접종 참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중증·사망 위험이 높은 건강취약계층, 대표적으로 60세 이상 고연령층과 요양병원·시설 같은 감염취약시설 거주·이용자, 기저질환자는 꼭 참여해달라"고 말했다.
이날 0시 기준 18세 이상 인구 대비 접종률은 3.5%, 최근 4개월 내 확진자·접종자를 제외한 60세 이상 대상자 접종률은 12.7%다.
동절기 추가접종은 △모더나 BA.1 기반 △화이자 BA.1 기반 △화이자 BA.4/5 기반 3종 중 원하는 백신을 선택해 맞을 수 있다.
ks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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