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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블랙 팬서: 와칸다 포에버'(블랙 팬서 2, 감독 라이언 쿠글러) 다나이 구리라가 실생활에서 소품용 창을 사용한다고 언급했다.
다나이 구리라는 지난 12일(현지시간) 방송된 영국 ITV '조나단 로스 쇼'에 마틴 프리먼과 함께 '블랙 팬서2' 홈보 차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조나단 로스는 "영화 속 창이 현실에서도 도움을 주느냐. 물론 현실에서 창을 이용한 싸움에 뛰어들진 않겠지만 말이다"라고 물었다.
이에 다나이 구리라는 "사실 굉장히 유용한 곳에 쓰인다. 나는 로스앤젤레스(LA)와 뉴욕을 오가며 산다. 그런데 LA는 정말 야생의 서부다. 거미 천지다. 당신이 상상할 수 있는 모든 종류의 거미가 LA에 산다"고 입을 열었다.
그는 "내가 집에서 계단을 오르내리거나 바깥을 나갔다 들어오면 언제나 거미줄에 쳐져 있다. 지난 번에는 계단 통로에 (독거미인) 검은과부거미가 있더라. 그 순간 '좋지 않은데'라고 직감했다"며 "거미에게 다가가지 말아야 했는데, 동시에 거미줄에도 다가가면 안 됐다. 캘리포니아에서는 거미줄을 건드리면 거미가 내게 달라붙는다는 걸 배우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래서 창을 들고서 거미줄을 자르고 달려갔다. 그리고는 거미한테 살충제를 뿌리고 다시 거미집을 부쉈다"고 덧붙였다.
이를 들은 조나단 로스는 "듣기에는 되게 무섭다. 만약 당신이 아마존 택배기사라면 어떤 여자가 집에서 창을 들고 거미를 죽이는 걸 보게 됐을 것"이라고 농담했다.
한편, '블랙 팬서 2'는 지난 9일 개봉했으며, 국내에서는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북미에서는 1억 8000만 달러의 오프닝 수익을 기록했다.
사진= '조나단 로스 쇼' 방송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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