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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이슈 메타버스가 온다

메타버스교육 어렵지 않아요..가상 스튜디오, 디지털트윈도 쉽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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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최우영 기자] [편집자주] 머니투데이와 메타버스산업협회가 매달 국내 메타버스 혁신사례를 소개합니다. 전문가들과 산업계 추천을 통해 국내 메타버스 우수 프로젝트와 우량 기업을 발굴해 관련 생태계 육성에 힘을 보탭니다.

[11월의 메타 이노베이션.. 글로브포인트·더블베어스·심시스글로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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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버스이노베이션대상


메타버스가 주는 몰입감과 편의성 등을 누리고 싶어도 방법을 몰라 헤매는 이들이 많다. 이에 교육·산업 현장에서 누구나 손쉽게 메타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들이 각광 받고 있다. 메타버스 이노베이션 대상 심사위원회(위원장 최재홍 국립강릉원주대 교수)는 11월의 메타 이노베이션으로 △글로브에듀 VR웨어에듀스쿨 △더블베어스 더블스튜디오 △심시스글로벌 비용절감형 디지털트윈을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글로브에듀의 VR웨어에듀스쿨은 교육용 메타버스를 누구나 손쉽게 만들 수 있는 툴을 제공한다. 더블베어스의 더블스튜디오는 영상물 촬영시 실제 스튜디오 없이도 XR(가상환경)으로 환상적인 배경을 제공한다. 심시스글로벌의 디지털트윈은 기업들이 손쉽게 비용을 절감하면서 디지털트윈을 만들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한다.


친구들과 학교에서 메타버스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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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브포인트의 VR웨어에듀스쿨. /사진=글로브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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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브포인트의 VR웨어에듀스쿨은 저작 도구를 제공해 메타버스 공간에서 친구들과 공간을 꾸미고 체험할 수 있도록 돕는 솔루션이다. 플레이어부터 교실, 이벤트 등을 자유롭게 만들어 즐길 수 있다.

이를 통해 초·중·고 교실부터 운동장, 대학 강의실까지 메타버스 환경으로 옮길 수 있다. 단순한 지형·지물 꾸미기를 넘어서 메타버스 공간에서 OX퀴즈나 360 VR 동영상, 교육용 영상 등을 삽입할 수 있다. 아울러 사용자가 만든 메타버스 공간에서 블록코딩 교육도 진행할 수 있다.

VR웨어에듀스쿨은 이 같은 편의성에 힘입어 부산교육청, 충북교육청 및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등에서 교육도구로 이용되고 있다.


실내 스튜디오에서 현장 몰입도 높여주는 '버추얼 스튜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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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파주 더블스튜디오의 LED월. /사진=더블베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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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베어스의 더블스튜디오는 각종 영상촬영시 활용하는 버추얼 프로덕션이다. 언리얼엔진을 활용한 XR스테이지에 LED벽과 모션캡처 기술을 도입했다. 설치와 철거를 반복하는 기존 물리적 스튜디오 구축에 들어가는 비용을 줄일 수 있다.

아울러 LED 화면에 3D 배경을 투사한 채 촬영을 진행함으로써 후반작업 등 제작기간을 단축하면서 배우의 몰입감도 상승시킬 수 있다. VR 등 실감기술 적용은 메타버스, XR 공연과 같은 미래형 콘텐츠 제작까지 가능토록 한다.

여기에 더해 버추얼 휴먼을 영상에 도입하는 기술도 확보했다. 일반적인 버추얼 휴먼은 실제 모델의 행동에 얼굴을 합성한 컴퓨터그래픽과 딥페이크 기술로 제작되는데, 더블스튜디오에서는 원본 없이 처음부터 정교한 버추얼 휴먼을 제작해 구현한다.


지상·지표·지하 모든 정보를 모아 디지털 트윈으로 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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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원 실내외 공간정보를 활용한 가상도시 디지털트윈. /사진=심시스글로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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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시스글로벌은 국방, 정보, 공공, 민간 분야에서 공간정보솔루션을 제공하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비용절감형 디지털트윈 솔루션을 제공한다. 지하에 매설된 가스관, 상하수도, 지하철부터 지상의 토지정보와 건물정보 등 지하와 지표, 지상에 분포된 모든 상황을 지도정보로 입력해 가공 처리된 공간정보를 제공하는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이를 이용해 3차원 기반 지하시설물 관리시스템부터 CCTV 관제시스템 등 가상도시(버추얼 시티)를 본따거나, 홍수/범람 모니터링 시스템 등 안전재난 시스템을 개발할 수 있도록 돕는다.

심시스글로벌은 공간정보솔루션과 이에 기반한 디지털트윈 기술력에 힘입어 국방부, 경찰청, 한국전력공사 등 공공부문부터 서울대, 인하대 등 교육기관과 각종 민간기업까지 폭넓은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다.

최우영 기자 you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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