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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3 (화)

이슈 일본 원전 오염수 방류

IAEA 조사단,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2차 검증...내년 최종 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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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원자력기구, IAEA 조사단이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 방류 전 오염수 처리 과정에 대한 2차 검증에 들어갔습니다.

교도통신은 일본을 방문한 이번 조사단에 IAEA 직원과 함께 한국, 미국, 중국 등 11개국 전문가가 참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IAEA 조사단의 일본 방문 조사는 지난 2월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입니다.

조사단은 오는 18일까지 일본에 머물며 방류 전 제거할 방사성 물질의 종류 등을 확인할 예정입니다.

또 16일에는 후쿠시마 제1원전을 방문해 오염수 방류에 사용할 해저터널 공사 진행 상황도 점검합니다.

구스타보 카루소 IAEA 조정관은 일본 경제산업성을 방문한 자리에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를 안전하게 다루는 것은 일본 정부 책임이라고 밝히면서 "IAEA도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평가를 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조사단은 이번 검증 결과를 내년 오염수 방류를 시작하기 전 최종 보고서를 통해 공개할 예정입니다.

이에 앞서 지난 7일부터 1주일간 일본을 방문한 또 다른 IAEA 조사단은 후쿠시마 원전 인근 바닷물과 물고기 등 시료를 채취해 여러 연구기관에 나눠준 뒤 상호 비교 연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일본 정부는 오염수를 2차례 정화 처리한 뒤 바닷물에 희석해 내년 봄 이후 해양 방류한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습니다.

YTN 이경아 (ka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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