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자프로골프 박민지(24·NH투자증권)가 KLPGA투어 2년 연속 다승왕·상금왕을 차지했다.
박민지는 13일 라비에벨 컨트리클럽 올드코스(파72)에서 막을 내린 2022 SK쉴더스-SK텔레콤 챔피언십을 최종 합계 9언더파 207타(70-65-72)로 우승, KLPGA투어 시즌 6승 및 통산 16승을 달성했다.
2021·2022년 박민지는 6번씩 정상에 올라 다승 2연패를 완성했다. KLPGA투어에서 두 시즌 연속 다승왕이 나온 것은 2006~2008년 신지애 이후 14년 만이다.
박민지는 13일 라비에벨 컨트리클럽 올드코스(파72)에서 막을 내린 2022 SK쉴더스-SK텔레콤 챔피언십을 최종 합계 9언더파 207타(70-65-72)로 우승, KLPGA투어 시즌 6승 및 통산 16승을 달성했다.
2021·2022년 박민지는 6번씩 정상에 올라 다승 2연패를 완성했다. KLPGA투어에서 두 시즌 연속 다승왕이 나온 것은 2006~2008년 신지애 이후 14년 만이다.
박민지가 2022 KLPGA투어 SK쉴더스-SK텔레콤 챔피언십 우승 후 트로피를 들며 기뻐하고 있다. 사진=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 제공 |
박민지는 SK쉴더스-SK텔레콤 챔피언십 우승으로 받은 2억 원을 더해 14억7792만1143원으로 2022 KLPGA투어 상금왕에 올랐다. 작년(15억2137만4313원)에 이은 2연패다.
KLPGA투어 두 시즌 연속 상금왕 역시 2006~2008년 신지애 이후 처음이다. 박민지는 한국여자프로골프 단일연도 역대 최다상금 1위(2021시즌), 2위(2022시즌)를 석권하게 됐다.
2017시즌 데뷔한 KLPGA투어에서 박민지는 지금까지 50억3846만9740원을 벌었다. 장하나(57억6184만544원)에 이은 생애 총상금 2위다.
통산 16승은 현역 KLPGA투어 선수로는 최다이다. 박민지는 2021시즌 25차례 출전보다 적은 22개 대회만 참가하고도 올해 6승을 거두는 등 발전을 계속하고 있다.
[강대호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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