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수. /KPG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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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정재호 기자 = 베테랑 김영수(32)의 전성시대가 활짝 열렸다.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시즌 최종전에서 연장 접전 끝에 우승한 김영수는 대상과 상금왕 등 주요 개인 타이틀을 쓸어 담았다.
김영수는 13일 경기도 파주시 서원밸리컨트리클럽(파72)에서 끝난 KPGA 코리안투어 시즌 마지막 대회인 LG시그니처 플레이어스챔피언십(총상금 13억원) 마지막 라운드에서 한승수(36)와 연장 3차전까지 가는 명승부를 벌이며 역전 우승했다.
이로써 김영수는 지난 9월 제네시스 챔피언십에 이어 시즌 2승째를 거두며 제네시스 대상 포인트 1000점을 추가, 올해의 선수상인 제네시스 대상 수상을 확정했다.
대상 포인트 선두였던 서요섭(26)과 15포인트 차였던 김영수는 단숨에 1000포인트를 획득하며 역전했다. 또 우승 상금 2억6000만원을 더해 상금 부문 선두였던 김민규(21)를 누르고 상금왕까지 차지했다.
김영수는 1억원의 추가 보너스와 제네시스 차량 1대를 부상으로 받았고 향후 5년간 KPGA 코리안투어 시드권도 얻었다. PGA 투어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 출전권은 덤이다.
이날 최종 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솎아낸 김영수는 한승수와 동타를 이뤄 연장전에 돌입했다. 연장 1,2차전에서 나란히 파와 버디를 기록한 김영수는 연장 3차전에서 버디를 잡고 포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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