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8 (목)

中총리 "중국 개방의 문 커질 것"...아세안+3에서 밝혀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중국의 리커창 총리가 캄보디아에서 열린 아세안+3 정상회의에서 고도의 대외 개방정책을 지속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오늘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리커창 총리는 전날 정상회의 자리에서 대외 개방은 자국의 기본 정책이라고 전제한 뒤 "호혜 상생의 개방 전략을 확고히 시행하고 경제 국제화의 정확한 방향을 견지하며 무역과 투자의 자유화와 편리화를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중국 경제는 이미 세계와 융합돼 있고 외자기업은 취업·창업·인재 교류 등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우리가 대외적으로 개방하지 않을 이유가 없고, 개방의 문은 점점 더 커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리 총리는 또 "높은 수준의 대외개방을 계속 추진하고 국내 시장 개방을 한층 확대하며 외국 기업의 권익을 보호할 것"이라며 "중국의 높은 수준의 개방은 세계 각국에 새롭고 더 큰 발전 기회를 가져다 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시진핑 3기 집권 세력이 '반(反)시장주의' 집단으로 인식되는 걸 희석하려는 시도라는 해석이 나옵니다.

YTN 임수근 (sglim@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대한민국 24시간 뉴스채널 [YTN LIVE] 보기 〉
뉴스 속 생생한 현장 스케치 [뉴스케치] 보기 〉
팩트 체크 연예 특종이 궁금하다면 [YTN 스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