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바라츠헬리아는 캐나다 TNL과 인터뷰에서 "김민재는 세계 최고 수비수"라고 말했다.
세리에A 15라운드 우디네세와 경기를 앞두고 인터뷰에 나선 크바라츠헬리아는 "김민재는 멋지고 매우 긍정적인 사람이다. 김민재 근처에선 오랫동안 진지하게 있기가 어렵다. 김민재는 농담을 굉장히 좋아한다"고 했다.
이어 "또한 김민재는 놀라온 수비수다. 세계 최고 중 한 명"이라며 "김민재가 뒤에 있다면 안전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김민재는 상대를 멈춰세우고 실점을 막는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민재는 이번 시즌 세리에A 13경기에 출전해 2골을 기록하고 있으며,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조별리그 6경기에 모두 선발 출전했다.
빅리그 첫 시즌에 적응기가 필요할 것이라는 우려를 지우고, 나폴리 간판 선수이자 세리에A를 대표하는 선수로 자리잡았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나폴리 유니폼을 입은 크바라츠헬리아는 김민재 못지않은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다. 세리에A에선 12경기 6골 7도움, 챔피언스리그에선 5경기 2골 3도움으로 공격포인트를 쓸어담았다. 첼시, 리버풀, 맨체스터시티 등 빅클럽이 노린다는 보도가 이어지고 있다.
트랜스퍼마크트는 11일 세리에A 선수들 최신 몸값을 갱신하면서 크바라츠헬리아를 종전 3500만 유로에서 2500만 유로 오른 6000만 유로로 평가했다. 세리에A에서 7번째로 비싼 금액이다.
동시에 김민재는 종전 2500만 유로에서 1000만 유로 오른 3500만 유로를 기록했다. 세리에A 중앙 수비수 중 5위에 해당한다.
나폴리는 이날 우디네세와 세리에A 15번째 경기에 나선다. 12일 발표한 한국 월드컵 엔트리에 이름을 올린 김민재는 이 경기를 치르고 난 뒤 카타르로 이동해 대표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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