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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기 사망 사고' 알렉 볼드윈, 스태프 3명+총기 공급업체 1명 고소[Oh!llyw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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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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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보라 기자] 배우 알렉 볼드윈이 총기 사고로 인한 촬영감독 사망 사건과 관련, “책임은 3명의 스태프와 세트장에 탄약을 공급한 남자 한 명에게 있다”라고 주장했다.

11일(현지 시간) 알렉 볼드윈은 “저는 엄청난 슬픔을 경험했다. 정서적, 육체적, 재정적 피해를 입었다”라고 네 사람을 고소하는 이유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볼드윈은 지난해 10월 21일(현지 시간) 뉴멕시코주 남부의 한 목장에서 영화 ‘러스트’의 촬영을 진행하던 도중, 그가 갖고 있던 소품용 총에서 실탄이 발사돼 헐리나 허친스 감독이 부상을 입었다. 이날 그녀가 곧바로 대학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알렉 볼드윈의 변호사는 “알렉 볼드윈이 수사를 마칠 수 있도록 자발적으로 휴대전화를 제출했다”며 “볼드윈은 잘못한 게 없다. 이 비극적인 사고가 발생했을 때도 지시에 따르고 있었음이 분명하다. 그가 가해자로 잘못 알려져왔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볼드윈은 “조감독인 데이비드 홀스가 총을 주의깊게 확인하지 않았다”고 비난했다. 이어 그는 총기 공급업체에 대해 “실탄과 탄약의 적절한 분리에 대해 무심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알렉 볼드윈은 가수 겸 배우 키밀라 앤 베이싱어와 2002년 이혼한 후, 2012년 힐라리아 린 토마스와 재혼했다.

/ purplish@osen.co.kr

[사진]ⓒ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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