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MC딩동, 오늘(12일) 복귀...라이브 커머스 진행

MC딩동. 사진ㅣ스타투데이DB

MC딩동이 라이브커머스 MC로 복귀한다.

김태형과 MC딩동은 12일 오후 9시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 ‘박기웅 갤러리’에서 진행되는 라이브 쇼핑 ‘이것들 봐라’ MC 듀오로 나선다. ‘이것들 봐라’는 놀라움을 나타내는 일종의 감탄사로 소비자가 몰랐던 질좋고 독특한 상품을 소개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화가로도 활동 중인 박기웅 작가는 최근 한 기업과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해 자신만의 감성을 담은 티셔츠 6종과 스니커즈 1종을 출시했다. 박기웅 작가의 개인적인 팬이기도 한 김태형과 MC딩동이 방송 진행을 맡아 호흡을 맞춘다.

태형-MC딩동 사진|마운틴무브먼저

MC딩동은 지난 2월 17일 서울 성북구 하월곡동 인근에서 만취 상태로 자신의 벤츠 차량을 몰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의 음주측정을 거부하고 도주했다 체포됐다. 이후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특수공무집행방해, 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 등의 혐의로 구속된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고 지난 6월 21일 징역 1년 6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MC딩동은 지난 7일 SNS에 “당시 벌어진 모든 일이 저의 책임이고 죄송할 따름이다”며 “인생을 살며 이번 일은 저에게 가장 뼈아픈 경험이 됐다”고 돌아봤다. 그는 “머리로는 알면서 몸이 제멋대로 움직이는 경험을 하며, 두 아이의 아빠로 책임없는 행동을 한 것에 많이 후회했다. 또한 신뢰를 주셨던 모든 사람들에게 정말 죄송할 따름이다”고 재차 사과했다.

[양소영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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