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지민경 기자] 힙합 그룹 미고스(Migos)의 래퍼 테이크오프(Takeoff)가 가족들과 동료들의 추모 속 영면에 들었다.
지난 11일(현지 시간) 미국 애틀랜타 스테이트 팜 아레나에서는 총격 사건으로 사망한 테이크오프의 장례식과 추모식이 진행됐다. 무료로 오픈된 장례식에는 수많은 팬들이 함께해 아레나를 가득 메웠다.
테이크오프의 관을 실은 영구차는 애틀랜타 경찰의 호위를 받으며 장례식장에 도착했고, 아레나 밖에서는 총기 폭력 근절을 촉구하는 팻말을 든 팬들의 모습도 보였다.
이날 현장에는 미고스의 멤버 퀘이보, 오프셋을 비롯해 드레이크, 저스틴 비버, 카디비, 클로에, 욜란다 아담스 등 여러 동료들이 참석해 고인의 가는 길을 배웅했다.
드레이크와 퀘이보, 오프셋은 직접 쓴 추도문을 읽었고, 저스틴 비버는 고인을 위한 추모 공연을 펼친 것으로 알려졌다.
테이크오프의 유족들은 꽃이나 선물 대신 총기 폭력 예방을 위한 프로그램에 기부를 요청해 먹먹함을 더했다.
한편 테이프오프는 지난 1일 텍사스주 휴스턴에서 열린 '810 당구&볼링' 프라이빗 파티(810 Billiards & Bowling Houston on Monday night)'에서 총에 맞아 사망했으며 범인은 검거되지 않았다. /mk324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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