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포구 보건소에 마련된 선별진료소. [연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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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김용훈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만4328명 발생했다. 토요일 기준 10주 만에 가장 많은 숫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2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5만4328명 발생했다고 밝혔다.국내 지역감염 사례는 5만4270명, 해외유입 사례는 58명이다. 이에 따라 누적 확진자는 2614만5764명으로 늘었다. 이날 확진자 수는 1주일 전인 지난 5일(4만903명)보다 1만3425명, 2주일 전인 지난달 29일(3만7312명)보단 1만7016명 늘며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 토요일 발표 기준으로 지난 9월 3일(7만9710명) 이후 10주 만에 가장 많은 신규 확진자로, 토요일 5주 연속 오름세다.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 수는 371명으로 전날(345명)보다 26명 늘었다. 전날 코로나19로 사망한 환자는 46명으로 직전일(40명)보다 6명 많다. 누적 사망자는 2만9617명, 치명률은 0.11%다.
방역당국은 코로나19 겨울철 유행이 본격화했다고 보고 감염취약시설 입소자·종사자, 고령층 등을 중심으로 동절기 접종률 제고에 힘을 쏟고 있다.
fact051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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