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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8 (목)

이슈 우리들의 문화재 이야기

제9회 '아름다운 무용인상'에 무형문화재 '승무' 채상묵 보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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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빛낸 무용수상에 강미선·김기완

연합뉴스

국가무형문화재 제27호 '승무' 보유자 채상묵
[전문무용수지원센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용래 기자 = 제9회 '아름다운 무용인상' 대상 수상자로 국가무형문화재 제27호 '승무'의 채상묵 보유자가 선정됐다.

전문무용수지원센터는 "채상묵 보유자는 60여 년간 우리 춤의 계승과 발전을 위해 활동하며 한국무용이 한 단계 발전할 수 있는 능동적 기반과 토대를 만드는데 큰 기여를 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무용가 채상묵은 서울예술단 무용감독, 한국전통춤협회 초대 이사장,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과 겸임교수, 채상묵 춤전승원 대표를 지냈다.

'2022년을 빛낸 안무가상'에는 정보경 정보경댄스프로덕션 대표, '2022년을 빛낸 무용수상'에는 강미선 유니버설발레단 수석무용수, 김기완 국립발레단 수석무용수에게 돌아갔다.

'IOTPD 어워드'는 영화감독 강예나, '특별상'은 김동호 전 부산국제영화제 이사장, '공로상'은 춤비평가 장광열이 선정됐다.

2013년 제정된 '아름다운 무용인상'은 한국 무용계에서 의미 있는 활동을 펼친 무용가들을 추천받아 재단법인 전문무용수지원센터의 이사회가 선정한다.

시상식과 후원인의 밤 행사는 오는 22일 저녁 서울 신라호텔 영빈관 에메랄드홀에서 열린다.

yongl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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