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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여객 등의 자금을 횡령한 혐의로 불구속 재판을 받는 김봉현(48)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이 오늘(11일) 오후 전자발찌를 끊고 도주했습니다.
검찰에 따르면 오늘 오후 1시 30분 경기 하남시 팔당대교 부근에서 김 전 회장의 전자발찌가 끊어졌고 연락이 두절됐습니다.
김 전 회장은 오늘 오후 3시에 결심공판을 앞두고 있었습니다.
그는 2020년 5월 구속 기소됐다가 지난해 7월 보석으로 석방됐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이강 기자(lee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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