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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이슈 초중고 개학·등교 이모저모

한국고등교육재단, 미래 리더 양성 스웨덴 프로그램 론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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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왕립공과대·웁살라대와 협약, 참가자 모집 중

(서울=연합뉴스) 김호천 기자 = 한국과 스웨덴에서 워크숍, 온라인 멘토링 및 자율 팀 프로젝트를 하는 새로운 국제교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연합뉴스

'Korea-Sweden Future Challenge' 협약 기념촬영
(서울=연합뉴스) 한국고등교육재단과 스웨덴왕립공과대학교 관계자들이 10일 'Korea-Sweden Future Challenge' 업무협약을 하고 나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고등교육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한국고등교육재단은 스웨덴왕립공과대학교(KTH), 웁살라대학교와 공동으로 국제교류 프로그램인 'Korea-Sweden Future Challenge'를 시행하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분야별로 '지속 가능 발전 목표'(UNSDGs)의 이행 현황을 진단하고, 미래 세대의 눈으로 바라본 솔루션을 제안함으로써 더 나은 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재단은 20명 내외의 한국과 스웨덴 대학(원)생을 선발해 내년 2월부터 8월까지 6개월 동안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전문가들의 멘토링을 받으며 팀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서울과 스웨덴에서 각각 1주일씩 현지 탐방을 하게 된다.

지난 7일 시작된 참가자 모집은 28일 마감된다.

최병일 한국고등교육재단 사무총장은 이를 위해 10일 재단 인재림 타워에서 스그브리트 칼숀 스웨덴왕립공과대 총장, 스테판 오슬로 부총장과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최병일 사무총장은 "노르딕 국가와의 교류가 미래 세대의 주역인 청년들이 더 나은 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할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미래 사회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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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Sweden Future Challenge' 포스터


한국고등교육재단은 고 최종현 SK그룹 선대회장이 세계 수준의 학자를 양성해 학문과 국가 발전에 기여하고자 1974년 설립한 비영리 공익법인이다. 현재까지 재단을 통해 배출된 1천여 명의 학자들이 세계 각국에서 학계를 선도하고 있다.

재단은 지난 반세기 인재 양성 성과를 토대로 세계 공동운명체에서 경쟁보다는 화합을 지향하고, 사회 발전을 위해 공헌하는 글로벌 리더를 양성하기 위해 장학금과 함께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kh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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