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트니 스피어스와 아버지 / 브리트니 채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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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배재련 기자]팝스타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아버지의 노예로 살아온 일생을 폭로한 후 심각한 정신적 외상을 겪고 있다고 고백해 화제다.
11일(한국시간) 영국 데일리 메일은 "브리트니 스피어스(40)가 아버지 때문에 심각한 정신적 외상을 겪었다고 폭로했다"라고 보도했다.
브리트니는 최근 트위터를 통해 "아버지가 후견인이 된 후 정상적으로 숨을 쉴 수가 없었다. 정신적 외상이 좀 심각했다. 가끔은 바늘로 찌르는 통증 때문에 몸이 마비되는 것 같았다. 춤추고 노래할 때만 증상이 사라졌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그녀는 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는 것을 거부했다고. 앞서 그녀는 아버지가 후견인으로 있었던 기간 동안 의사들의 잘못된 판단으로 정신 병원에 강제로 입원한 바 있다.
때문에 브리트니는 "그런 일들이 두려워서 병원에 갈 수 없었다"라고 밝혀 팬들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브리트니의 아버지 제임스 스피어스는 후견인으로 있던 13년 동안 그녀에게 말로도 담지 못할 학대 행위를 해 팬들을 놀라게 만든 바 있다. 미 법원은 성인이라도 치매, 약물중독, 정신질환 등으로 스스로 돌볼 수 없을 때 후견인을 지정하고 있다.
당시 그는 브리트니의 재산은 물론 의료, 세금까지 관리했으며, 심지어 임신하지 못하도록 피임기구도 강제로 삽입했다. 이에 브리트니는 지난해 11월 후견인 지위를 파기해달라는 소송을 냈고, 법원은 즉각 브리트니의 손을 들어줬다.
한편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지난 4월 12세 연하의 미남 모델 샘 아스가리와의 사이에서 아이를 임신했으나 한 달 만에 유산 소식을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후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그와 세 번째 결혼식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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