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규가 10일 경기도 파주 서원밸리CC에서 열린 ‘LG 시그니처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1라운드 9번 홀에서 티샷하고 있다. 사진 | KPG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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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이웅희기자] 경기도 파주 서원밸리에서 한국프로골프투어(KPGA) 코리아투어 최종전이 열린다.
올시즌 KPGA 코리아투어 최종전 LG SIGNATURE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총 상금 13억원)은 10일부터 나흘간 서원밸리컨트리클럽에서 진행된다. 대회는 올해 제네시스 대상 포인 70위 이내 선수만 출전하여 총 63명이 컷 탈락없이 경쟁한다.
이번 대회는 2023년 시즌 대상, 상금왕 등 아직 확정되지 않아 이번 대회 결과가 중요하다. 현재 8위까지 대회 성적에 따라 대상 타이틀의 향방이 결정된다. 대회 타이틀 사인 LG전자는 대회 개최 후 처음으로 갤러리 입장이 가능해 보다 많은 갤러리 경품과 갤러리를 위한 편의시설을 확충하여 진행하였고 파주시와의 상생과 공존,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한 기금 마련과 저소득층 학생을 위한 교육지원 등 다양한 기부문화 조성할 계획이다.
이에 서원밸리 또한 세 번째 대회를 준비하는 입장에서 마지막 대회를 함께한다는 기쁨과 더 완벽한 코스에 대한 책임감을 나타냈다. 지난해 ‘선수가 기량 외에는 어떤 핑계가 댈 수 없는 완벽한 코스’가 대회 캐치프레이즈이었다면 올해는 ‘코스 본연의 모습’, 티잉구역에서 페어웨이, 그린에 이루기까지 코스 내 모든 요소가 제 모습 그대로 정직한 모습으로 보여주자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 작년에 ’유리알 그린‘ 빠른 스피드로 선수들 사이에서 이슈화 되었는데, 서원밸리는 그린스피드에만 중점을 맞춘 것으로 생각될 정도로 였다. 허나 서원밸리는 스피드도 중요하지만 습도와, 경도, 평탄성, 질감 까지 모든 요소를 관리하고 있으며 그 결과 스피드와 평탄성이 결과로 나온 것이다. 마지막 대회를 맞이하는 선수들에게 제 기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코스를 제공하는 것이 우리의 목적이며, 그것을 위해 개최 3개월 전부터 ’과학적‘ 계량화된 지표를 가지고 대회 코스 세팅을 하였다.
서원레저 이석호 대표이사는 “서원밸리는 KPGA 선수단을 운영하는 대보그룹(회장 최등규) 계열사로 3년 연속 개최되어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최고의 무대를 만들고자 부단한 노력을 했다. 이번 대회부터는 갤러리 입장이 가능하여 경기를 관람하러 오신 분께 최고의 선수들이 겨루는 박진감은 물론이며, 늦가을 서원밸리의 아룸다운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준비하였으니 많은 관심과 관전을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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