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5 (목)

이슈 국회의장과 한국정치

김의장, 조지아 국회의장 면담…부산엑스포 지지 요청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연합뉴스

김진표 의장, 파푸아쉬빌리 조지아 국회의장과 회담
[국회의장실 제공]



(서울=연합뉴스) 정수연 기자 = 김진표 국회의장은 10일 샬바 파푸아쉬빌리 조지아 국회의장을 만나 2030 세계박람회(엑스포) 부산 유치 지지를 요청했다.

김 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진행한 파푸아쉬빌리 의장과의 회담에서 "조지아 정부가 부산 엑스포를 적극 지지해주고 한국과 기술 협력을 하면 조지아가 추진하는 흑해 연안 물류 인프라를 발전시킬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파푸아쉬빌리 의장은 이에 "여러 선택지를 고려 중인데 부산이 강력한 후보 중 하나며 결국 부산을 지지하는 긍정적인 결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답했다.

두 사람은 조지아 넨스크라 수력발전소 사업, 투자보장협정 체결, 자유무역협정(FTA) 체결 등 양국 경제협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김 의장은 "한국수자원공사가 시행 중인 넨스크라 수력발전소 사업이 여러 분쟁에 더디게 진행되고 있다고 들었다. 신속하게 추진될 수 있게 관심을 가져 달라. FTA 협상 역시 빨리 착수될 수 있으면 한다"고 밝혔다.

파푸아쉬빌리 의장은 "(수력발전소) 문제가 빨리 해결될 수 있게 지원하겠다"며 "FTA가 체결된다면 양국 경제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새로운 협력 기회가 더 많이 창출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화답했다.

jsy@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