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독일 한국문화원 소장 미술품전·애지문학상에 이순희 시인
제59회 한국문학상에 권용태 시인 |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 한국문학상에 권용태 시인 = 한국문인협회가 제정한 제59회 한국문학상에 권용태 시인(86)이 선정됐다. 수상작은 '그리하여 너의 섬에 갈 수 있다면'.
심사위원들은 이 시집이 자연, 사람, 사랑, 역사, 예술의 정수 등 다양한 소재에 대한 관심을 표상화했다고 평가했다.
권 시인은 1958년 '자유문학'으로 등단해 60여 년간 왕성하게 시작 활동을 했다. '아침의 반가', '남풍에게', '북풍에게', '바람에게' 등의 시집을 펴냈다.
주독일한국문화원 소장품전 포스터 |
▲ 주독일한국문화원 소장 미술품 전시 = 주독일한국문화원은 10일부터 내년 2월 3일까지 문화원 내 전시공간에서 소장품 전시 '민속품: 나전과 도자'를 개최한다.
'한국미술의 전통공예'를 주제로 문화원 수백여 점 소장품 중 지금껏 공개되지 않은 민속품을 중심으로 전시를 선보인다.
수장고에서 처음 일반에 공개되는 나전경대와 봉채함은 제1호 나전칠기 명장이자 국가 무형문화재 제14호인 손대현과 국가무형문화재 제10호인 나전장 명예보유자 송방웅의 작품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현지 학교 어린이들이 나전칠기를 체험해보는 'DIY 워크숍'도 마련된다.
제20회 애지문학상에 이순희 시인 |
▲ 애지문학상에 이순희 시인 = 계간 시전문지 애지가 제정한 제20회 애지문학상에 이순희 시인(시 부문)이 선정됐다.
수상작은 '말이 머리 깎고 절로 간 까닭'.
문학 비평 부문에는 이형권 충남대 국어국문학과 교수의 '지수화풍과 푸른 심장의 시'가 뽑혔다.
애지문학회가 주는 제9회 애지문학작품상에는 임봄 시인의 '풀'이 선정됐다.
상금은 애지문학상은 각각 500만 원, 애지문학작품상은 300만 원이다. 시상식은 12월 3일 오후 3시 충남대학교 정심화홀에서 열린다.
mim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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