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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세' 제니퍼 애니스톤 "임신 위해 체외수정까지…난자 안 얼렸어" [엑's 할리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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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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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프렌즈'로 유명한 미국의 배우 제니퍼 애니스톤이 임신과 관련한 이야기를 전했다.

제니퍼 애니스톤은 9일(현지시간) 공개된 얼루어 12월호 커버스토리에서 30대 후반에서 40대 사이 인공수정을 시도했음을 밝혔다.

그는 "임신을 하려고 노력했었다. 아이를 갖기 위한 길은 도전 그 자체였다"며 "수 년간의 추측이 나를 힘들게 했다"고 털어놨다. 실제로 애니스톤은 브래드 피트와 결혼 당시부터 임신과 관련된 여러 추측에 시달려야 했다.

이어 "체외수정을 시도했고, 중국 차도 마시면서 임신을 위해 모든 걸 쏟아부었다"는 그는 "누군가 내게 난자를 얼려두라고 했다면 어떤 대가를 치르고라도 그렇게 했을 거다. 보통 그렇게 생각하지 못하고, 그랬기에 지금 이 자리에 내가 있다. 배는 떠났다"고 언급했다.

하지만 제니퍼 애니스톤은 전혀 후회는 없다고 밝혔다. 그는 "사실은 약간의 안도감도 있다. 이젠 내가 임신의 가능성에 대해서 생각을 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30대 후반과 40대에 정말 힘든 일을 겪었고, 만약 그런 일을 겪지 않았다면 나는 결코 내가 되어야 할 사람이 되지 못했을 것"이라며 "그렇기 때문에 그 모든 것에 대해서 감사함을 느낀다"고 덧붙였다.

1969년생으로 만 53세인 제니퍼 애니스톤은 2000년 6살 연상의 배우 브래드 피트와 결혼했으나 2005년 이혼했고, 이후 2015년 2살 연하의 배우 저스틴 서로와 결혼했지만 2017년 이혼했다.

아이를 가질 수 없었기 때문에 저스틴 서로와 이혼했다는 것에 대해서는 "내 남편이 날 떠난, 우리가 헤어지고 결혼생활을 끝내게 된 이유는 그에게 아이를 안겨줄 수 없었기 때문이 아니다. 그건 명백한 거짓이다. 지금 시점에선 숨길 게 없다"고 강조했다.

사진= 제니퍼 애니스톤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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