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 트로피는 그냥 상징적인, 웃자고 주는 것이지만 이것이 여기에 당신과 같이 있는 걸 생각하고 있으면 제 기분이 좋고 싸울 힘이 더 날 겁니다"
지난 8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의 대통령궁을 찾은 미국 할리우드 스타 숀 펜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만나 자신의 오스카상 트로피를 건네며 이처럼 말했습니다.
이날 방문은 그가 '훌륭한 친구'라고 불렀던 젤렌스키 대통령을 보기 위해서인데요.
집무실을 찾은 펜은 가방에서 그의 황금 트로피를 꺼내 젤렌스키 대통령의 책상 위에 올려 놓았습니다.
펜은 "(전쟁에서) 이기면 다시 말리부로 돌려보내달라"며 "이게 여기 있으면 저도 훨씬 기분이 좋아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젤렌스키 대통령도 숀 펜에게 감사를 표했는데요.
이후 두 사람은 대통령궁 인근에 마련된 '용기의 골목'을 찾아 러시아 침공 날짜와 숀 펜의 서명이 새겨진 명판도 둘러봤습니다.
숀 펜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줄곧 비판해 러시아로부터 제재를 받고 있습니다.
러시아 외무부는 지난 5일 미국인 25명을 새로 제재 대상에 추가하면서 숀 펜과 벤 스틸러 등 2명도 포함했습니다.
그는 개전 초기 우크라이나 피란민들과 함께 도보로 폴란드로 건너왔습니다.
그는 부차와 이르핀 등 민간인 학살 현장을 방문했고, 젤렌스키 대통령도 공개적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한 바 있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김건태·김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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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지난 8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의 대통령궁을 찾은 미국 할리우드 스타 숀 펜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만나 자신의 오스카상 트로피를 건네며 이처럼 말했습니다.
이날 방문은 그가 '훌륭한 친구'라고 불렀던 젤렌스키 대통령을 보기 위해서인데요.
집무실을 찾은 펜은 가방에서 그의 황금 트로피를 꺼내 젤렌스키 대통령의 책상 위에 올려 놓았습니다.
펜은 "(전쟁에서) 이기면 다시 말리부로 돌려보내달라"며 "이게 여기 있으면 저도 훨씬 기분이 좋아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젤렌스키 대통령도 숀 펜에게 감사를 표했는데요.
우크라이나 전쟁을 비판하고 전 세계적으로 널리 알린 공로를 인정해 훈장을 수여했습니다.
이후 두 사람은 대통령궁 인근에 마련된 '용기의 골목'을 찾아 러시아 침공 날짜와 숀 펜의 서명이 새겨진 명판도 둘러봤습니다.
숀 펜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줄곧 비판해 러시아로부터 제재를 받고 있습니다.
러시아 외무부는 지난 5일 미국인 25명을 새로 제재 대상에 추가하면서 숀 펜과 벤 스틸러 등 2명도 포함했습니다.
숀 펜은 지난 2월 24일 러시아가 침공했을 때 우크라이나에서 러시아를 비판하는 다큐멘터리를 찍고 있었습니다.
그는 개전 초기 우크라이나 피란민들과 함께 도보로 폴란드로 건너왔습니다.
그는 부차와 이르핀 등 민간인 학살 현장을 방문했고, 젤렌스키 대통령도 공개적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한 바 있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김건태·김현주>
<영상: 로이터·@ianbremmer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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