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손흥민이 보여준 환상적인 발리 슈팅 득점이 별들의 전쟁 최고의 골 후보에 올랐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는 8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2-23시즌 UCL 조별리그 최고의 골 후보를 선정해 발표했다.
10명의 선수가 최고의 골 후보에 오른 가운데, 손흥민의 이름도 등장했다. 손흥민이 멋진 득점을 터트린 건 지난 10월에 있었던 프랑크푸르트와의 토트넘 홈경기였다. 토트넘은 이른 시간에 실점을 내주면서 끌려갔지만 손흥민의 맹활약에 힘입어 대역전에 성공했다.
손흥민의 환상적인 발리 슈팅이 터진 건 전반 36분이었다.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가 우측에서 크로스를 올리자 손흥민은 페널티박스 안에서 왼발 발리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워낙 슈팅에 힘이 실린 탓에 프랑크푸르트 선수들은 가만히 서서 손흥민의 득점을 지켜봤다. 경기 종료 이후 UEFA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2-23시즌 UEFA UCL 4차전 이주의 골로 손흥민을 선정했다.
손흥민과 함께 후보에 오른 선수는 킬리안 음바페, 리오넬 메시(이상 파리 생제르맹),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리버풀), 갈레누(FC포르투), 엘링 홀란드(맨체스터 시티), 페란 토레스(바르셀로나), 아르투르 고메스(스포르팅 리스본)까지였다. 음바페와 메시는 후보에 2골이나 이름을 올렸다.
음바페는 조별리그에서 유벤투스 사냥꾼이었다. 유벤투스를 상대로 홈과 원정에서 모두 득점을 터트렸는데, 음바페가 유벤투스를 상대로 넣은 골이 모두 후보가 됐다. 음바페의 동료인 메시는 마카비 하이파와 벤피카를 만나서 넣은 골로 극찬을 받았다. 마카비를 상대로는 센스 있는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고, 벤피카를 상대로는 침착한 팀 플레이가 돋보였다.
홀란드의 득점도 대단했다. 그는 도르트문트와의 조별리그 2차전에서 주앙 칸셀루의 크로스를 날아올라서 연결해 득점으로 연결했다. 온몸이 무기인 홀란드의 장기가 그대로 나타난 장면이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