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중증 336명·사망 59명
지난 6일 오후 서울역광장에 마련된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기다리는 모습. /연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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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박아람 기자 = 코로나19 재유행이 본격화하는 가운데 9일 신규 확진자 수가 6만명대 초반을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만2472명 늘어 누적 2598만1655명이 됐다고 밝혔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6만2273명)보다 199명 늘어 이틀째 6만명대를 이어갔다. 이는 지난 9월 15일(7만1444명) 이후 55일 만에 가장 큰 규모다.
1주 전인 지난 2일(5만4737명)과 비교하면 7735명 많고, 2주 전인 지난달 26일(4만817명)과 비교하면 2만1655명 늘었다. 수요일 발표 기준으로 보면 지난 9월 14일(9만3949명) 이후 8주 만에 가장 많다.
이상민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2차장은 이날 정부청사에서 주재한 중대본 회의에서 "코로나19 유행 규모가 4주째 증가세를 보이고, 감염재생산지수도 3주 연속 '1'을 상회하면서 겨울철 재유행이 본격화하는 양상"이라며 "국민 여러분은 중증 예방효과가 입증된 만큼 동절기 추가접종에 꼭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 사례는 42명, 해외유입 사례를 제외한 국내 지역감염 사례는 6만2430명이다.
이날 0시 기준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 수는 336명으로, 전날(360명)보다 24명 줄었다. 전날 코로나19로 사망한 환자는 59명으로, 하루 사망자 수가 50명을 넘은 것은 지난 9월 25일(73명) 이후 45일 만이다. 누적 사망자는 2만9479명, 국내 누적 치명률은 0.11%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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